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정읍시지부 배은혜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16일 농협은행 정읍시지부를 방문한 고령의 어르신이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예금통장에 있던 600만원을 인출 하려했다.
이를 발견한 배계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직감, 즉시 112신고와 부지점장에게 보고 후 해당 고객을 상담실로 안내해 안심토록 조치했다.
즉시 현장에 도착한 역전지구대 경찰관들과 상담한 김모 어르신(87·연지동)은 “명의가 도용되었으니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해 갖고 있으라는 국제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배은혜 계장은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