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중립과 관광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 방안이 담긴 메타버스 콘텐츠를 발굴한다.
시는 다음 달 26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구현하고 싶은 전주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주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뉴딜, 메타버스에 올라타다’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참여 유도 방안 △(청년정책) 실효성 있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 방안 △(전주관광)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있는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우리동네) 실존하는 마을에 새롭게 담고 싶은 모습 제안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대학에 다니는 재·휴학생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할 아이디어를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콘텐츠 기획서에 기술한 뒤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우편(완산구 노송광장로 10, 2층)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신문고 또는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전주시는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원활한 공모 추진에 다각도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며, 시는 제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기획의 적합성, 독창성, 효용성 등을 평가한 뒤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노력상 3명을 선정하고, 최대 70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콘텐츠의 경우 전주시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시정 반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