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7일 신흥동 소재 OCI(주) 익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해 현지 적응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등에서 유해화학물질(염산)이 누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인원 40명을 비롯해 유해물질 분석기 등 첨단장비 7종과 차량 4대가 투입돼 출동중 취급 물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응방법 전파, 유해화학물질 사고 유형별 표준대응절차 훈련,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방법(인명구조,제독 및 잔류오염도 측정,공정 안정화)숙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초기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