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자·최국서 계화회관대표는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29일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어려운 시절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고, 부안군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하신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화자·최국서씨는 전국에 부안의 맛과 인심을 널리 알려 왔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400만원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