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군산군도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방축도 출렁다리’가 오는 15일 정식 개통된다.(8월 31일 보도)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끝자락인 옥도면 말도리에 위치한 5개 섬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를 잇는 4개의 인도교 중의 하나이다.
시는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이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방축도 출렁다리를 우선 개통해 인도교 사업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및 모니터링을 진행, 전 구간 개통((오는 2023년 6월 예정)를 미리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방축도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했으며, 길이는 83m이다.
무인섬인 광대도와 유인섬인 방축도를 연결한 출렁다리는 동백숲길과 곳곳의 작은 해변 산책로와 어우러져 트레킹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다리 위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시는 관광객이 방축도를 더욱 쉽게 많이 다녀갈 수 있도록 장자도~방축도간 단일 여객항로를 추가 개설(주말 2회)하고,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여객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현재 방축도행 여객선은 하루에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장자도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지만 오는 15일부터는 평일에는 기존과 같고, 주말에는 군산항(군산연안역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 20분, 장자도에서 오전 10시 25분, 오전 11시 2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2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에게 방축도 출렁다리 방문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