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2일부터 4일까지 정읍사공원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와 협력하여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122가정이 참여했다.
특히 참석한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우울감을 해소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촬영된 가족사진은 액자로 무료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스냅사진도 무료로 인화해 본국의 가족들에게 보낼 수 있도록 증정할 계획이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