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다이룸협동조합(이사장 김춘학)은 최근 구시장길 권역 내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청년상인 네트워크 피크닉’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4인 1개팀, 총 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팀을 나눠 별도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타 지역 구도심 활성화 지역을 탐방하고 다양한 경험을 군산 구도심 활성화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년 상인들은 정읍과 목포의 구도심 활성화 지역들을 잇따라 방문해 다양한 사례들을 접했다.특히 청년상인들은 어린이·노인·장애인·외국인·도시재생 전문가·상권활성화 전문가·마케터 등 다른 시각으로 그 지역을 바라보는 등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김춘학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청년상인들이 타인의 시각을 통해 탐방 지역의 장단점들을 비교 분석하고, 그를 통해 청년상인 스스로를 레벨업하고 나아가 군산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룸협동조합은 군산 구시장길을 배경으로 한 청년상인들의 적극적 활동 유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구시장길 청년상인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