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전북도협의회, 청결활동 및 외래식물 퇴치활동

자연보호중앙연맹 전라북도협의회는 최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임실군 오원천과 진안읍 진안천 일대에서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생태계교란 식물을 퇴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퇴치 대상 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수변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가시박 등 덩굴식물과 사람에게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돼지풀 등이다.

정창수회장은 “이번 퇴치사업이 고유식물을 보호하고 수변 생태계의 생물종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천 및 습지에 다양한 종의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을 확보하고 외래식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도민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