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제2의 삶, 터전 삼다

김제시, 농촌에사 살아보기 프로그램 성공리 완료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프로그램이 성황리 마쳐 제2의 삶의 터전 마련에 디딤돌이 됐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김제시 귀농·귀촌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참여자 또는 멘토,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과 함께 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농사 및 농촌 생활 체험, 농업 일자리와 주민교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금산면 소재 평지마을 수류산 권역마을에서 입소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참가인원 모두 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귀농·귀촌 도시인은 6개월간의 기간 동안 파종에서 수확이 가능한 작물인 옥수수와 참깨 품목을 선정하여 육묘와 이식, 작물관리,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작물 생애주기별 관리법을 배웠다.

또한, 마을 프로젝트인 마을환경 가꾸기, 목공예, 공동점식 등에 참여해 농번기 일손돕기, 선진농가 교육, 용접기술활용기술, 농업법률이해, IT 교육 등 실용 교육을 수강했다.

시는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2기 농촌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토질이 좋고 자연재해가 적어 작물 재배의 적지인 김제평야에서 제2의 삶의 터전을 삼고 지역민들과 하나가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