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가막리 일원에 국비와 군비를 투입한 수억 원 규모의 체험 교육장이 들어선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이 산림청에 ‘2022년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공모사업’으로 제출한 계획이 최종 선정돼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공모사업 규모는 국비 2억 2500만원을 포함, 모두 4억 5000만원이다.
이 사업비를 투입해 군은 진안읍 가막리 내에 위치한 5ha의 군유림 일대에 실제현장 같은 체험교육장인 귀산촌 교육시설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산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산물 체험장과 산림특화작물 육성 등도 추진한다.
군은 사업부지 인근 마을주민과 산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해 산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이 실시되면 국·공유림 등 산림과 유휴 산림자원의 활용을 통해 귀산촌인 또는 산촌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될 전망이다.
최용주 산림과장은 “귀농귀촌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유휴 산림자원을 자산화하는 것은 귀촌인들에 대한 지원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