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 우석대 국방정책학과 교수, 총리 외교안보특보 위촉

공정경제특보 군산출신 채이배 전 의원 임명

이대근 우석대 교수

이대근 우석대 국방정책학과 교수(전 경향신문 편집국장)가 국무총리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위촉됐다.

앞서 김부겸 총리는 7일 경제·외교안보·사회·방역 등 9개 분야 특별보좌관 12명을 임명했다.

이대근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보좌관들과 함께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활동과 국민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대근 교수는 지난해 3월 우석대 교수로 부임, 북한학과 북한 군사와 정치의 이해 등의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국방연구원 비상임이사와 한국리버럴아츠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향신문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한편 공정경제특보는 군산출신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경제특보는 이일영 한신대 교수와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는다.

방역특보에는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사회특보에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와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동특보에는 김창무씨 등이 위촉됐다. 외교안보특보에는 이 전 국장과 함께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문화산업특보에는 정지연 에이컴퍼니 대표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