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8일 제15회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산업평화 대상 시상식을 열고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노사 문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업장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에는 대기업 부문에 ㈜휴비스 전주공장, 중견기업 부문에 ㈜모나리자 전주공장·㈜푸르밀 전주공장, 중소기업 부문에 훼미리식품㈜ 전주공장·영진물류㈜·평안정공㈜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장에는 총 6000만 원의 노사화합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산업평화 대상은 ㈜세아베스틸 양건석 기장, 전국건설산업노조전북지부 김덕봉 사무국장, NH전북농협지역본부 박병철 노조위원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힘든 시기에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보여준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상생과 화합의 노사 문화가 확산돼 전북 경제가 더 튼튼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