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줄을 잇고 있다.
㈜다고내푸드(대표 김강용)는 12일 익산나눔곳간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추어탕 100상자(시가 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강용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식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연희)도 이날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연희 회장은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셔서 건강하시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이택회)는 지난 10일 저소득 가구 54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씩 모두 1만800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새터민가정 2가구에게 50만원씩 100만원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택회 회장은 “겨울이 되면 취약계층은 한파로 인해 훨씬 힘들다. 이번 연탄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의 온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