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82억 원 투입 시설개선

김제시가 보건의료시설 개선에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공공청사 리모델링’ 국가 예산 공모사업에 시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 7개소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62억 원 포함 등 총 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공공보건 의료시설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 19 방역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한 ‘보건소 그린 리모델링사업’에 국가 예산 확보는 자체 재원이 부족한 재정에 큰 도움이 됐다.

허정구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접근성이 편리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환경개선과 건축물 안전성 향상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건소 그린 리모델링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