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댄스스포츠 선수단이 경북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8~10.14) 댄스스포츠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선수단에 따르면 박시윤 감독의 지도하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김대현(17·배영고) 선수와 윤희진(18·서영여고) 선수가 라틴 5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부분에 총 15개 팀, 30명의 선수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대현, 윤희진 선수는 쌈바와 차차차, 룸바, 자이브, 파소도블래 등 라틴 5종의 아름다운 율동과 멋진 호흡을 과시하며 2위 제주도와 3위 경기도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처음 팀을 구성한 두 선수는 방과 후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쌓아왔다.
박시윤 감독은 “전국체전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댄스스포츠 발전은 물론 숨은 인재 발굴과 꿈나무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