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위드코로나’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 30명을 위촉했다.
전북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자치안전분과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 등 내용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향후 추진 방향성에 대해 높은 접종완료율로 일상회복을 추진 중인 영국·이스라엘·독일·포르투갈 등 해외 사례에서 시사점을 얻어 ‘점진적·단계적’으로 ‘포용적’인 일상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3대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추가적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거쳐 10월 말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중증도 병상 및 재택치료 확대 등에 대해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도 차원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중증도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799명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12일 13명, 13일 오전 5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8명, 군산 1명 익산 1명, 남원 2명, 완주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