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관광두레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신청한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다양한 주민중심형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에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망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서류평가와 온라인아카데미,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등 심사를 마쳤다.
사업유형은 사과와 토마토 등 산림농촌 체험 분야 3개소와 반려견 식품 및 힐링 밥상, 과일청 등 식음 분야 3개소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공동체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관광 관련 사업체 육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가 전액 국비를 들여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500만원의 사업비도 부여된다.
또 향후 5년간에 걸쳐 1억1000만원 규모의 다양한 단계별 맞춤 지원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교육과 견학 등 창업 기반을 지원하고 시범사업과 업체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판로개척 홍보마케팅도 등도 제공된다.
군은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다양한 역량을 발휘토록 체계적인 지원 방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같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에 따라 주민사업체들은 지역내 숨겨진 자원을 최대한 발굴, 관광두레 사업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은 “특색있는 테마를 적극 개발해 도시민이 즐겨찾는 새로운 농촌관광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심민 군수는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두레 사업이 성공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관광사업 시너지 효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