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장애인복지타운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박준배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대표와 장애인 등 90여 명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 기념식, 테이프 절단,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서암동 일원에 △장애인복지관(2006년) △장애인주간보호센터(2010년) △장애인보호작업장(2010년) △장애인체육관 및 장애인단체 사무실(2015년) △나눔의 숲(2016년)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늘어나는 장애인 교육 수요와 안전한 일자리 제공 등 숙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55억 8500만 원을 투입, 대지 9,460㎡를 추가 확보해 지상 2층 연면적 999㎡ 규모로 지난해 11월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제조동 328㎡를 증축하고, 지난 9월 10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타운 주차장을 조성해 장애인복지타운으로서의 기능과 면모를 갖췄다.
'김제시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 관련 기관들의 연결된 구조로 장애인의 욕구 및 문제해결을 극대화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며 무장애 공간으로 건축되어 명실상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용 편의를 고려한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들과 소통하여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