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정부 뉴딜사업 일환으로 보건의료원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준공 이후 10년이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공공의료시설, 공공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이곳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에 사전 실태조사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의료원은 국·도비와 군비 등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0kW 규모의 주차장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연말께 준공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관내 보건지소와 진료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내용은 고성능 창호 설치와 단열보강, 고효율 냉난방기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에너지 성능향상과 시설 환경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다중 이용시설 사용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의료환경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