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전북일보 윤석정 대표이사 사장

11월 21일 오전 11시 임실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시상식 개최

전북의 대표적 향토문화를 주관하는 (사)사선문화제전위는 12일 제30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를 열고 대상에 윤석정(83) 전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선정했다.

또 특별상에는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김태환(64) 대표이사를, 언론부문에는 전 KBS 장기철(62) 전 국장을 각각 선정했다.

모범공직 부문은 명현관(59)전남 해남군수가 차지했고 문화예술 부문에는 이선수(71)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의학부문에는 (주)함소아제약 최혁용(51) 대표가, 사회경제 부문에는 NH네트웍스 이근신(50)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심사위는 아울러 특별공로상에 국악인이자, 트롯가수인 김태연 양(9)을 선정, 이들은 오는 11월 21일 오전 11시 임실군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양영두 위원장은 “올 사선문화제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해 진행한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별 공적 내용이다.

 

대상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전주고와 연세대학원 출신으로 포항과 목포지방해운항망청장을 역임했고 국제해운 대표로 재직하며 바다문학상을 제정했다. 재전 진안군 향우회장과 (사)신석정 기념사업회 이사장, 전북예총진흥위원장 및 전북애향운동 부총재를 역임하고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특별상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물 품질평가원 이사와 농축산물무역정책 심의위원으로 재직하며 가축분뇨부숙도등 축산현장 문제 해결에 공헌했다. 아울러 가축 질병 조기종식과 나눔 축산운동을 주도했고 임기중 사업량을 1조원으로 증대, 대한민국 농축산 발전에 기여했다.

 

 

언론

장기철 상임부회장

장기철 전 KBS 국장은 KBS 한국방송 보도본부 법조팀장과 디지털팀 국장 등을 역임하고 KBS 대기자로서, 사회의 만연된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섰다. 특히 확고한 애향심으로 전북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전파하고 재경 전북도민회 활성화와 애향심 고취에도 공헌했다.

 

 

모범공직

명현관 해남군수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민생지원 등으로 군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국가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유치했으며 내부청렴도 1등급과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달성 등 괄목할 군정성과를 창출했다.

 

 

문화예술

이선수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선수 전북무형문화재 제8호 가곡 보유자는 원광대 국악과와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전통가곡 독창회 8회를 추진했고 전라정가진흥회 전통가곡 발표회 14회 개최와 KBS 국악한마당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의약

최혁용 (주)함소아제약 대표

최혁용 (주)함소아제약 대표는 경희대 한의학 박사와 서울대 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의학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앞장섰다. 홍삼농축액의 새로운 제조방법과 한방배지 조성물 제조방법, 경옥고 제조 등 ㈜함소아제약의 창립자로서 한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사회경제

이근신 NH네트웍스 대표이사

이근신 NH네트웍스(주) 대표이사는 2001년 회사를 설립해 CCTV와 마을 무선방송장치, 영상감시장치를 생산해 연매출 20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역의 고용안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광주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사무국장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공로상

김태연 양

김태연 양은 부안 국악 명창의 자손으로 2018년 7세에 박동진 판소리대회에서 당당히 장원에 등극, 국악인재로 자리했다. KBS 전국 노래자랑 정읍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춘향 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 트롯가수 활동 등으로 재능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