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9개소가 선정되며 국비 2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전국 8개 지자체 20개 관광지점 중 전주시와 남원시, 진안군, 부안군 등 4개 지자체 9개 관광지점이 선정되어 45%의 독보적인 선정률을 보였다.
도는 향후 각 시군은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선정된 관광지에 대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으로 열린 관광지 간 연계 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를 높이겠다”며 “무장애 진입로 정비 및 안전 ·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소외 계층 없이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의 여유와 즐거움을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