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왕궁면 어르신 위해 사랑의 밥차 출동

한센인 병력을 가진 어르신 200여명에게 사랑의 도시락 제공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15일 왕궁면 온수리마을회관을 방문해 한센인 병력을 가진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도시락을 제공했다.

사랑의 밥차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 매주 대면식사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행사지원 및 대면급식 활동에 대한 어려 움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밥과 반찬으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사랑의 밥차 운영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원불교봉공회 권성노 회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힘든 이때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에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 30개 자원봉사센터에게 사랑의 밥차를 전달했고, 연간 발생되는 밥차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