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광폭 행보

유기상 군수, 국가예산 확보 위해 12일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15일 국회 방문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유기상 군수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최다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고창 성산 생태축 복원사업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중점 확보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고창군 서해안권 해양생태벨트의 중요 거점이 될 심원면 염전부지 내 연안·내륙식물원, 철새 체험관 등을 설치하는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더해 이번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된 △고창~부안(국도77호선) 노을대교의 경관과의 조화 디자인, 비용절감, 조속한 추진 등을 위해 턴키 방식의 사업추진과 국비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 시작됐다”며 “국회 예산 심의가 이뤄지는 11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꾸려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