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착공 기원식 개최

문무겸전, 호국강성의 장교 육성에 큰 역할 기대
320㎡ 규모로 오는 2022년 8월 완공 예정

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착공 기원식이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당신축 부지에서학교장 정재학 소장과 삼산 이장은 원불교 군종교구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

지난 15년 동안의 숙원사업으로 이날 첫 삽을 뜬 문무대교당은 최대 150여명을 수용하는 320㎡ 규모로 오는 2022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정재학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불교는 우리나라 4대 종교 가운데 유일한 민족종교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왔기에 2006년부터 군종교로 채택됐다”며 “앞으로 원불교 문무대교당은 처처불상(處處佛象) 사사불공(事事佛供)이라는 원불교 말씀을 실천하고, 문무겸전(文武兼全) 호국간성(護國干城)의 장교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산 이장은 원불교 군종교구장은 “문무대를 거쳐 가는 학생들이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고,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는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박맹수 총장은 “문무대교당이 군 장교들의 정신전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각각 강조했다.

한편, 원불교는 이번 교당 신축으로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 우리나라 육군 장교 3대 양성기관에 교당이 들어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