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국가철도망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침하 등 국토부 관련 현안 해결 물꼬

김윤덕 국토위 등에서 역할

김윤덕 의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를 포함하는 사전타당성 조사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침하 문제 해결에 물꼬가 터졌다.

지지부진했던 이들 현안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김현준 LH사장에게 직접 해결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금주 확정·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중 사전타당성조사 대상 노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대상 노선 중에는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식품클러스 지반침하는 지난 19일 김 의원이 김현준 LH사장과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 김승철 LH 전북본부장과 동행해 LH가 피해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용역을 실시하도록 유도했다.

이들은 이날 익산식품클러스터 공단의 지반침하 발생 현장을 찾아 피해입주기업대표들의 피해사례를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현준 사장은 “(김윤덕 의원에게)지적 받은 대로 제가 직접 나서 관련 문제를 챙기겠다”면서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피해원인 규명에 대한 조사 용역을 즉시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식품클러스터는 정부가 직업 조성한 산업단지인 만큼 위험도 조사를 해서 지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