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회장 안한수)는 21일 제38기 진안군 노인대학(학장 구동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노인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된다.
노인 대학 졸업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 안한수 노인회장, 구동수 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졸업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제38기 학생대표를 맡았던 박연생(76) 졸업생 외 6명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진안군노인대학에서는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등 다양하게 개설한 교양 강좌를 진행한다.
안한수 노인회장은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언제나 평생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젊은 열정으로 노인대학 전 과정을 수료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