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중자율방범대 김성량 대장(58)이 경찰행정 발전 및 공동체치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장은 지난 1997년 3월부터 현재까지 24년여 동안 익산경찰서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사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해 왔다.
매사 솔선수범하면서 자율방범대와 연합회 대원들을 선도해 온 것은 물론 평소 남다른 노력과 봉사를 펼치면서 타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주용 공적내용은 범죄예방 강화구역 등 방범취약·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한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 야간 여성 안심귀갓길 활동, 방범대원 가족 참여 봉사 활동, 불우이웃 위문 활동 등이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음주 뺑소니 피의자 검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치안 시책 홍보, 민·경 합동 캠페인, 합동 순찰 및 점검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공동체치안 활성화 및 체감치안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
김 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봉사 등 자율방범대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대장은 현재 전라북도자율방범대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익산자율방범대연합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경찰청장 감사장과 전라북도지사 자원봉사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