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둘째날까지 34개 메달 획득

김정빈 · 최지윤 남자트랙 스프린트 1위, 2관왕
댄스스포츠 송호천, 정하윤 선수 혼성 라틴룸바, 5종목서 2관왕

경북 구미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둘째 날인 21일까지 모두 34개의 메달을 따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목에 걸며,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사이클 남자트랙 스프린트 200m에서 김정빈, 최지윤이 1위를 기록, 전날 개인추발 4km에서 우승한데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에서는 송호천, 정하윤 선수가 혼성 라틴룸바, 5종목(Class1)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윤한진 선수는 포환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21일 하루에만 9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전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선수 314명, 임원 및 관계자 176명이 참가한다.

전북의 올해 대회목표는 종합 1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