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 화산면 예곡마을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민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화산 예곡마을 민화작품 전시회’는 지난 21일 마을 경로당과 모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습자 10명의 민화와 주민지도강사의 작품 등 총 56점이 전시돼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화작품 전시회는 전라북도 마을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지난 3월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로 예곡마을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진행됐다”며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민화교육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12월초에 생생마을 합동작품(화산 예곡마을 민화, 고산 신상마을 목공, 소양 위봉마을 도예) 전시회를 완주군청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시간동안 교육에 참여해주신 예곡마을 주민작가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마을 전시회가 주변 마을에 확산돼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마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