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23개 읍·면·동장들에게 업무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세와 태도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남원시청에서 진행된 ‘시정소통의 날’을 통해 읍면동장에게 “지역주민들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과감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환주 시장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은퇴를 앞두고 읍면동장님으로 부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랜 공직생활을 다분한 경험, 숙련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그 지역을 더욱 발전시켜달라는 의미다”며 “그런만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읍면동장은 곧 또 하나의 시장이고 그 지역의 대표하는 기관장임을 인식하고 부족한 역량을 공부를 해서라도 채워달다”며 “공직생활은 손님처럼 하되 머물렀던 자리를 향기롭게 하고 이롭게 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구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줄 것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방문 간담회, 공동주책 간담회 추진 등 여러 방면에서 모두가 사활을 걸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성화된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실거주자 전입률 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장님들께서 적극적인 개입, 전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이날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각종 업무 및 행사 추진에 대해 정부지침 발표와 관련, 현명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