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선임, 전북 예산 탄력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계수조정소위, 이하 예산안조정소위)위원에 선임됐다. 예결조정소위 위원은 604조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종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사실상 신 의원이 이번 국회에서 전북예산 확보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국회의원 300명, 예결특위 위원 50명 중에서도 여야 의원 15명만이 참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인 증액 및 감액 여부를 결정한다.

신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던 25일 첫 일정에 돌입했다.

신 의원이 예산안조정소위에 배정됨에 따라 군산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관련 사업,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현안뿐 아니라 전북의 주요 예산 확보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지난해에도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로서 당 지도부에 예산안조정소위 전북 의원의 배정 필요성을 설득해 윤준병 의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했다”면서“전북을 대표해 예결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전북도 등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며, 지역현안 예산들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