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와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오께 순창군 동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A씨(48)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일부와 집기류가 불에 탄 흔적과 함께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며칠 전부터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와보니 불이 난 집에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화재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