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이사로 선임됐다.
유 부의장은 지난 25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순국 78주기 홍범도장군 추모식 및 독립전쟁 청산리대첩 전승 101주년 기념식에서 우원식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유 부의장은 “홍범도 장군은 일제 치하에서 의병 투쟁에 몸을 던져 대한독립군 총사령관까지 오르며 간도와 극동 러시아에서 일본군을 토벌하는 등 대한독립에 몸바쳐온 영웅” 이라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젊은 목숨을 내던진 모든 유·무명 독립투사를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부의장은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가문의 공훈을 인정받아 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우원식 이사장이 “함께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자”며 이사 선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