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나무

전재훈 전주중산초 3학년

전재훈 전주중산초 3학년

뜨거운 여름에 피할 수 있는 그늘

 

시원하고

엄마처럼 포근한 나무

 

태양도 나무를 이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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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장마로 긴 무더위와 싸움하는 여름에 나무를 엄마처럼 포근한 존재로 표현한 점이 좋았어요. 나무는 언제나 한자리에서 슬기롭게 사계절을 맞이합니다. ‘태양도 나무를 이길 순 없다’는 표현에서 재훈 어린이의 기상과 강인한 심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재훈 어린이도 어떤 힘든 일에도 목표를 가지고 꿋꿋이 이겨내어 먼 훗날 그 꿈을 꼭 이루길 소망해요. /유정(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