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2017년 1월1일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0월25일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전국 대학생(재학생·휴학생)으로, 신청은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대출 정보·주소·대학 재학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선발되며, 신청자가 많으면 지원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교육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윤석 시교육정보과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071명에게 모두 95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