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장애나눔길’ 에 빛을 입히다

무장애나눔길 야간경관조명 설치 통해 빛을 밝힐 예정
다음달 5일까지, 도심 속 산책로 무장애나눔길 명칭 공모 실시

익산 인화공원 무장애나눔길 모습.

익산시 도심 힐링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인화공원 무장애나눔길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낮보다 아름다운 무장애나눔길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무장애 나눔길은 전라선 폐선부지 4.2㎞ 구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 중 대간선 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이다.

시는 무장애나눔길에 방문객들이 증가하자 장애가 없는 길 특성에 맞게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야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 절차가 한창 진행 중 이어서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도심 속 산책로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장애나눔길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산책로 명칭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명칭 공모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