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금곡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7일 금곡마을 현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LP가스협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개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주택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대책의 일환에서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고 있으며, 소방서와의 거리, 화재 안전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아울러 익산소방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전기 및 가스 등에 대한 주거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제공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금곡마을의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안전의식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 소방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소방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이날 현재 총 100개 마을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