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0년 20년후 익산의 미래를 밝혀줄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그린다.
시는 28일 익산의 도시발전방향을 내다볼수 있는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수립(안)’ 주민공청회’를 29일 오후 2시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관리방안 마련과 도시성장전략 및 도시미래상을 설정·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계획의 개요, 도시미래상, 계획목표와 지표설정, 공간구조, 부분별 계획과 이에 따른 정책계획 및 전략 등오는 2035년 목표의 익산시 미래에 대해 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백제역사문화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도시, 유라시아 철도 기반 물류거점도시, 세계식품산업 및 4차산업 분야 일자리 경제도시, 전국 최초 환경친화도시 등 4대 계획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보다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2019년 5월부터 5차례 걸쳐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추진전략과 과제를 도출하여 종합적으로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익산’ 미래상을 선정한바 있다.
아울러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시민들의 공청회 직접 참석을 불가한 대신 익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활용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또한,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다음달 12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 받아 충분히 검토해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안)을 재정비한 뒤 관련 부서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에 전북도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내다볼수 있는 익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으로 모아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