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 ㈜헬스앤뷰티(대표이사 고동명)는 28일 익산시를 방문해 1억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닭가슴살, 탱탱치즈볼, 김말이, 사과즙, 삼색곤약보리밥, 현아닭 스테이크 등으로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나눔곳간, 광역푸드뱅크와 신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이웃과 한참 자라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 싶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 청년연대(사무국장 우상훈, 운영국장 가승훈)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250만원 상당의 백미 560kg을 기탁했다.
익산청년연대는 올해 조직돼 대학생, 직장인 중심으로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원하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각종 체험과 여행 등 다채롭고 가치 있는 문화 활동을 함께 나누는 청년 단체다.
이밖에도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고구마빵 2000여개를 지역 아동돌봄시설·노인시설·한부모시설 등 20여 시설에 전달했고,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20kg짜리 백미 40포를 기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