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국가정책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28일 ‘2023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추가 발굴한 신규사업 24건(2215억원)을 포함해 116건(총 사업비 7764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논의했다. 연말까지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지역균형뉴딜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사업 △지역밀착형 구시포항 오션뉴딜 사업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방도 234호선 개설공사(용계~성산)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관리·인식증진 사업 △고창처리구역(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백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 고창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