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보다 강화한다.
시는 31일 최근 불법 촬영 장비 점검반 편성을 통해 시청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 의심 특이사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전자파 감지기·렌즈형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내 문틈·칸막이·휴지걸이 등 불법카메라가 설치되기 쉬운 부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으나 의심 흔적조차 없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집중 단속 및 점검을 지속적이고 수시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회계과 이양재 과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중대 범죄다. 공중화장실 지속·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