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21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2005년 친환경농업 1개 과정으로 시작해 올해 17년차로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실전기술을 체계화할 수 있는 푸드 플랜 지역특화반, 한우 컨설팅반, 팜푸드 비즈니스반, 부안농업ceo반 등 4개 과정,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1차 평가에서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언택트 문화를 활용한 사업기회 전략과정,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교육수료생에 대한 다양한 사후관리와 연계학습 활동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표로 선발된 부안군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오는 11월 17일, 전국 10개 시·도 대표로 2차 발표평가를 앞두고 있어 전국단위 수상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이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후속교육으로 다양한 작목의 실질적인 현장컨설팅을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업인대학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