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에 산재한 모든 자원을 하나로 집대성한 공유플랫폼‘임실원(ONe)’을 이달 중순부터 공식 개통한다.
‘임실원’은 경제와 공동체 시설을 비롯 생활과 관광, 농업 등 임실군의 모든 자원정보를 공유플랫폼에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된 공유플랫폼은 온라인과 유선전화,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의 공유자원 755개 정보가 등록됐다.
여기에는 생산과 가공, 유통 및 체험 등 경제활동과 공동체 활동 관련 시설 등이 다양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문화와 교육, 체육에 이어 복지와 보건의료 등 생활 필요시설과 관광 및 축제, 농기계 임대 및 주민 지원조직 등도 포함된다.
군은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실군의 각종 사업과 교육, 일자리 정보 등도 제공해 공유할 방침이다.
공유플랫폼은 온라인에서 간편 회원가입으로 온라인(임실원.kr)으로 들어가면 군민이나 방문객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수요자와 제공자 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간과 물건, 지식(재능) 등을 나누는 공유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임실ONe 공유플랫폼 구축 용역보고회에 이어 시연행사를 실시, 문제점과 운영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번 작업에는 지난 2월부터 지역자원 실태조사와 수집 과정을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플랫폼 브랜드를 개발했다.
또 제공자와 수요자간 맞춤형 온라인 원스톱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원등록을 거쳐 테스트와 시범운영도 거쳤다.
심민 군수는 “공유플랫폼 구축으로 군민이 다양한 공유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것”이라며“공유경제가 선순환 경제 활성화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