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저소득 가구의 노후주택 개조를 통해 주거복지 향상을 이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등을 올해 진행해 저소득층 44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
29개 읍·면동으로부터 신청받은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선해 줬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가구당 400만원,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 누수, 도배장판, 문턱 낮추기, 에너지 단열 공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같은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4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956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배석희 주택과장은 “저소득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동절기 이전에 사업이 조기 마무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