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봄비

김민지 전주여울초 6학년

김민지 전주여울초 6학년

코로나 검은 겨울

봄비에 녹아들고

 

포근한 봄비가

백신처럼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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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요즈음 세계인 모두가 힘들게 코로나 강을 건너고 있어요. 코로나를 ‘검은 겨울’이라고 표현한 것은 은유이며 코로나가 세상을 어둡고 무거운 색채를 드리우고 있음에?민지는 이 무겁고 어두운 세상을 봄비가 녹여 주리라 꿈꾸고 있네요. 민지의 시처럼 봄비가 백신이 되어 모든 이를 치료해 줄 것이라고 믿어요. 민지의 상상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 구순자(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