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 만경로 예쁜 간판 꾸미기 사업이 전라북도 주관 '예쁜 간판 꾸러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9000만 원을 포함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 불량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개선하고, 도시재생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만경터미널 일원 거리 500m(선형) 구간에 건물 25개 동에 60개소의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만경로 예쁜 간판 꾸미기 사업’은 과거 만경읍의 중심상권인 터미널 일원이 계속되는 농촌 인구의 도시 유출로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화된 상가의 무분별한 간판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업소 특성에 맞는 간판개선으로 만경읍 중심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