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추가 선정했다.
3일 지난 9월 열린어린이집 신규선정 및 재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아 개방성, 참여성, 지속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점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선정 24개소, 재선정 20개소 등 총 44곳의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익산에서는 기존 20개소를 포함해 모두 64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게 됐다.
이는 지역 전체 어린이집 177개소 중 36%가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것으로 전북 평균 23%를 상회하는 수치다.
아울러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 시 배점, 보조교사 및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 연속 지정될 수 있다.
한편, 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의 하나로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할 수 있고, 보육내용이나 건강·안전·급식·위생 등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활성화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