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부송·원광·장애인 등 익산시 4개 종합사회복지관은 3일 가을을 맞아 재가노인 및 장애인 등 40여명과 함께 전남 장성숲체원으로 연합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의 장성숲체원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 일환에서 마련된 나들이로 산림교육 및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모처럼의 나들이를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한껏 위축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는 등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고 어디 오갈 데가 없었는데 이렇게 나들이에 나서 바람도 쐬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니 참 좋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