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AR(증강현실)과 METAVERSE(가상현실)를 접목한 창의적인 수출 마케팅 시도 등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벽골제 쌍용광장 특설 전시장에서 ‘김제시 2차 중소기업 수출전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1차 전시상담회에 이어 관내 기업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강화 행보로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 동남아까지 보다 타깃시장 저변을 크게 넓혔으며 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실제 수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김제시 캠핑카 2개사, 전기 굴착기 1개사, 농기계 2개사 등 산업재 5개 업체와 식품 9개사, 마스크 1개사 등 소비재 10개 업체로 총 15개 수출업체가 참여하고, 사전 섭외한 해외바이어 30개 업체와 총 45건의 1:1 매칭 화상상담 마케팅이 펼쳐졌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한 화상상담 온라인 마케팅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제품 테스터들의 현장 참여 오프라인 마케팅 등 투트랙 융합 방식으로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는 “오늘 김제시 2차 수출전시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목표하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과 성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K-PRODUCT의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김제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망 품목 발굴과 해외 마케팅 직접 지원을 위해 수출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제 위드 코로나로 점진적인 일상 회복에 맞추어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