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I-Top경진대회서 두각

서주원 학생 장관상 수상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 학생들이 최근 전북대 정보전산원에서 치러진 I-top 전국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I-top 전국 경진대회는 ICT 활용능력과 디지털 마인드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개인의 생산성뿐 아니라 기업 및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도내 초·중·고학생은 물론 대학생, 일반인 등 360여 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군산상고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상고 3학년 서주원 학생은 서비스경영(SMAT)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3학년 강유민 학생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3학년 박명우 학생은 전북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OA 분야에서 2학년 이정현 학생이 전라북도교육감상, 1학년 안성현 학생이 대한상업교육회 전북지회장상, 3학년 이승진 학생이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상, 김정주 학생이 전국창의적사고력연구소장상을 수상했다.

이종욱 교사는 우수지도자부문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수상했다.

장관상을 받은 서주원 학생은 “모든 일에 소극적이었던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노력한 친구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상고는 지난달 30일 열린 서비스경영능력 자격증 시험에서도 3학년 36명 응시해 34명(95%)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